난 널 잊지 않았다...
요즘은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출퇴근을 하고 있어 이거 올만에 느껴보는 압박감에 어젯밤 과음한 아저씨에 입새에 간밤에 tv보다 늦게 잔듯 이런 극한 상황속에서도 꿎꿎이 서서 잠을 자고 있는 아가씨의 놀라운 수면 갈망에, 미소녀 맞고 에 반쯤 미쳐있는 대학생에, 팔조차 가누기 힘든 좁은 공간에서 책장을 넘기기 바쁜 독서광 안경잡이 친구에, 재밌는 풍경이다 한참 생각하곤,,,, 한때 잊고 지냈던 바쁜 움직임과 부딪힘 속에서 가끔 흥분도 하고 내 열정을 가다듬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나도 저들처럼 어딘가를 보며 힘차게 달려가고 있겠지(때론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도 눈에 띄곤 하지만,,,그대로 모든게 좋아보인다..^^) 자리를 옮기고, 정들고 익숙했던 환경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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